안녕하세요. 한샘 바스 홈테크 엔지니어 조용찬 프로입니다.저의 하루는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해 자재에 이상이 없는지 꼼꼼하게 검수하고, 작업 중 먼지가 퍼지지 않도록 철저히 보양 작업을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기초 준비가 끝나면 본격적인 벽판 시공에 들어가고, 이후 세면대나 수납장 등 주요 기기들을 세밀하게 설치합니다.오후에는 현장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최종 점검을 하며 일과를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작업하다 보면, 철거 후 텅 비어 있던 공간이 제 손을 거쳐 완성도 높은 아늑한 욕실로 재탄생하게 됩니다.힘들 때도 있지만, 완성된 공간을 보고 만족해하시는 고객님의 모습을 볼 때 엔지니어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처음 이 길을 선택하셨을 때 주변 친구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엔 만류하는 친구들이 더 많았습니다.아무래도 ‘현장 일’이라고 하면 몸만 고생하고 수입은 불안정할 거라는 선입견이 컸으니까요.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습니다.요즘 사무직에 종사하는 또래 친구들을 만나보면,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신의 자리가 대체될까 봐 불안해하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오히려 지금은 제가 가진 ‘기술’을 많이들 부러워합니다.홈테크 엔지니어는 현장에서 직접 몸을 움직여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직업입니다.매번 달라지는 현장의 변수를 판단하고 제 두 손으로 섬세하게 공간을 완성해 내는 이 기술력만큼은, 그 어떤 첨단 기술로도 결코 대체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저 역시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공자였기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한샘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시공 매뉴얼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제 몫을 해내는 프로로 자립하게 되었습니다.지금은 제 직업에 대한 확고한 자부심을 안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비전공자나 무경력 신입도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요?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저 역시 비전공자로 시작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공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려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이 일이 너무 힘들진 않을까?’ 고민하기보다는, 일단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기술을 익혀왔습니다.특별한 요령을 찾기보다 경험허서 깨우치는 과정이 가장 확실하더라구요.게다가 한샘은 교육 영상 등 학습 시스템이 굉장히 잘 갖춰져 있습니다.모르는 부분이 생겨도 언제든 스스로 찾아보고 익힐 수 있는 든든한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래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전문 기술직으로서 얻는 경제적 보상이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수입이나 일의 안정성 면에서 또래 친구들과 비교해 봐도 경쟁력이 아주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기술이 쌓일수록 현장에서 제 가치가 명확하게 증명되고, 제가 땀 흘려 노력한 만큼의 경제적 보상이 정직하게 바로 따라오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경제적인 만족감을 넘어, 아무것도 없던 공간을 내 손으로 완벽하게 바꿔놓았을 때 느끼는 보람도 정말 큽니다.텅 빈 공간이 내 기술로 채워지는 모습을 매일 눈앞에서 확인하다 보니, 하루하루 얻어가는 성취감이 기대 이상으로 엄청납니다.
스탭에서 ‘선임프로’로 승격하셨는데, 승격 전후로 느끼는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는 ‘책임감’입니다.스탭일 때는 주어진 작업을 잘 수행하는 데에만 집중했다면,선임프로가 된 이후 현장의 첫 단추부터 마지막 마감까지 모든 공정을 온전히 이끌고 문제없이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훨씬 커졌습니다.초반에는 바닥 타일의 물 기울기를 맞추는 작업이 특히 어려웠습니다. 기울기를 많이 주면 단차 문제가 생기고, 부족하면 물이 고이기 때문에 적절한 균형을 잡는 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하지만 수많은 현장을 경험하며 ‘불가능은 없다, 방법을 찾으면 무조건 해결할 수 있다’는 단단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지금은 어떤 현장을 마주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제 모습을 보며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현장에 나갈 때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시나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한샘의 매뉴얼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입니다.매뉴얼대로 정확하게 작업해야 추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특히 욕실 현장에서는 두 가지를 가장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누수로 이어질 수 있는 수도 연결과, 고객님 눈에 가장 잘 띄는 모서리 마감은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반복 점검합니다.이처럼 남들이 놓치기 쉬운 디테일까지 원칙을 지키는 것이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이 있을까요?
작업을 마친 뒤 고객님께서 “신경 많이 쓰신 게 느껴져요”라고 말씀해 주신 현장이 있습니다. 화려한 칭찬은 아니었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쓴 노력을 알아봐 주신 것 같아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때 기술자로서 제 가치를 인정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 따뜻한 한마디 덕분에 지금도 현장에 나갈 때마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더 꼼꼼하고 정직하게 임하게 됩니다.
홈테크 엔지니어로 더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 가지신 목표가 있다면요?
제가 맡은 현장만큼은 어떤 변수가 생기더라도 끝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저는 아직도 계속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높은 완성도를 집요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기술자가 가져야 할 진짜 책임감이라고 믿습니다.처음 현장에 나갔던 날의 긴장감과 초심을 잊지 않고, 고객에게 늘 신뢰를 전달히는 홈테크 엔지니어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직업을 고민하는 같은 20대 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기술을 익히는 초반 적응기만 잘 버텨낸다면 이후에는 노력한 만큼 확실한 보상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한샘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믿고 꾸준히 따라가다 보면, 힘듦보다 내가 만들어낸 결과물에서 오는 직업적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직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꼭 한 번 과감하게 도전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